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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마약수사 의혹 철저 수사를···임은정 검사장, 필요시 검사 추가하라"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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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2025.6.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2025.6.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현재 서울 동부지검에 설치된 검경 합동수사팀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을 수사팀에 파견하라는 지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백해룡 경정을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고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은 필요시 수사 검사를 추가해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전 정권에서 세관 공무원들의 필로폰 밀수 연루 의혹 수사 도중 대통령실과 경찰, 검찰, 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로 인해 자신이 지구대장으로 좌천됐다는 주장이다. 대검은 진상 규명을 위해 지난 6월 합동수사팀을 꾸렸다.

백 경정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도 출석해 2023년 초 말레시이사 마약조직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했고 이 과정에 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또 검찰에 관련 보고가 올라갔음에도 수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이다.

한편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이같은 이 대통령 지시가 나온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이 과거에도) 수사 속도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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