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전북 추석 연휴 화재 51.7% 감소…재산피해는 1.5배↑

세계일보
원문보기
추석 연휴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재산 피해는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12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3~9일) 기간 관내에서는 총 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29건)보다 51.7%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인명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왼쪽)이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이달 2일 직원들과 함께 관내 한 리튬이온 소재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설치 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왼쪽)이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이달 2일 직원들과 함께 관내 한 리튬이온 소재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설치 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3억637만원으로, 지난해 1억2301만원보다 149%(1억9336만원) 증가했다. 전체 화재 14건 가운데 절반인 7건은 100만원 미만의 소규모 피해였으나, 나머지 7건에서 발생한 피해액이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 시설’이 5건(35.7%)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무시설’과 ‘산업시설’이 각각 2건(14.3%)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6건(42.9%), ‘부주의’ 3건(21.4%) 순이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총 2712건의 상담 신고가 접수됐다. 병의원과 약국 안내가 1816건, 응급처치 지도 494건, 질병 상담 146건 등이었다.

이송 병원 안내는 총 149건, 하루 평균 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건(일평균 8.6건)보다 146%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명절 기간 병의원 휴무에 대비해 상담센터 기능을 강화한 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모바일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전북119상담톡’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건의 응급 문자 상담을 처리했다. 이 서비스는 전화 통화가 어려운 시민에게 문자 기반 응급 상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북소방본부는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하고, 연휴 기간 도내 119개 전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긴급 대응을 강화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협조와 철저한 사전 점검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쿠팡 출국
    로저스 쿠팡 출국
  2. 2한일 협력
    한일 협력
  3. 3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4. 4김선호 고윤정 만남
    김선호 고윤정 만남
  5. 5롱샷 박재범 아이돌
    롱샷 박재범 아이돌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