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구명로비' 이종호 '범인도피' 이원모 채상병특검 출석

더팩트
원문보기

각각 참고인·피의자 신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12일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2차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다. /서예원 기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12일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2차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2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조사하며 주말에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참고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교도관들과 함께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대표는 남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양손은 포박된 상태였다. 그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 전 대표는 '구명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일면식 없다는 입장 유지하는지', '김건희 여사에게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을 부탁한 적 있는지',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는 왜 부쉈는지', '지난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이원모 전 비서관도 오전 9시 54분께 '호주대사 범인도피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받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했는지', '이 전 장관의 인사 검증 자료를 검토했는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은 여전한지', '이 전 장관이 공수처에 고발된 상황이었는데 내부적 논의가 안 됐는지', '지난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주로 소명했는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배정은 윤 전 대통령 지시인지',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지' 등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다만 그는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짧게 답한 후 조사실에 들어섰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평소 친분이 있던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던 것으로 의심한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될 당시 대통령실 인사 사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은 지난 8월 이 전 비서관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사하며 이 전 비서관이 2023년 12월 7일 외교부에 전화해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절차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외교부는 이튿날인 8일 이 전 장관에게 내정 사실을 알리고 인사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원내대표 수습
    한병도 원내대표 수습
  2. 2기업은행 현대건설 빅토리아
    기업은행 현대건설 빅토리아
  3. 3강이슬 트리플더블
    강이슬 트리플더블
  4. 4공천헌금 의혹 수사
    공천헌금 의혹 수사
  5. 5두쫀쿠 챌린지
    두쫀쿠 챌린지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