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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총리, 中 총리와 회담…"대만 문제 중국 입장 확고히 지지"

뉴시스 유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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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北 노동당 80주년 기념식 위해 방북
[평양=신화/뉴시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오른쪽)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1일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5.10.11.

[평양=신화/뉴시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오른쪽)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1일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5.10.1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는 방북 중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지난 11일 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를 비롯한 중국의 정책과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박태성 내각총리와 리창 총리의 회담이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의 우리나라 방문이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가일층 공고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라며 친선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해나가려는 북한의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를 비롯해 핵심 이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라며 "중국 동지들과 함께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공정한 국제질서와 평화를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리 총리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축하하면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 관계를 훌륭히 공고히 하고 훌륭히 수호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회담에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추동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라고 전했다.


리 총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했다. 중국 총리의 공식 방북은 2009년 10월 원자바오 당시 총리의 방북 이후 1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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