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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뷔팬클럽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파리 패션 위크에서 한국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적 파급력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가 11일 공개한 브랜드별 언드 미디어 가치 집계에 따르면 뷔의 EMV는 1310만 달러로 추산된다. 한화 약 189억 원 규모다.
파리 패션 위크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됐다. 뷔는 5일 셀린느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파리 외곽 생클루 국립공원에서 열린 셀린느 2026 여름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EMV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플랫폼별 가중치를 반영해 콘텐츠의 파급력을 비용 가치로 환산한 지표다. 패션계에서는 앰버서더와 초청 게스트의 홍보 기여도를 비교하는 객관적 참고치로 활용한다.
현장 반응도 압도적이었다. 패션 위크 내내 뷔의 이동 동선마다 팬과 파파라치의 카메라가 집중됐고, 셀린느의 브랜드 노출 효과 역시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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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뷔팬클럽 |
셀린느 쇼에 초대된 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뷔의 존재감을 이렇게 전했다.
“전 세계 미디어들이 뷔 주변에 거대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찍었으며, 다른 게스트들도 뷔를 촬영했다. 패션쇼가 끝난 직후에는 셀린느측이 뷔를 다른 곳으로 숨겼다. 그러지 않으면 게스트들이 쇼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뷔는 촬영과 기자 인터뷰를 위해 다시 돌아왔다. 뷔의 영향력에 정말 감탄했다”
레프티는 매해 글로벌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셀럽을 발표해 왔고, 뷔는 2023년도 톱 패션 인플루언서 명단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셀럽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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