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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삿바늘 빼내 의료진 눈에 'HIV' 혈액 뿌린 남성…6개월 만에 체포

뉴스1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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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당뇨병 치료 중 범행…면역 기능 감소 우려



(WRAL 뉴스 갈무리)

(WRAL 뉴스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미국인 남성이 당뇨병 치료를 받던 중 팔에서 정맥주사를 빼내 병원 직원 2명에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양성 혈액을 뿌린 혐의로 약 6개월 만에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25세의 카메론 길크리스트는 응급실 직원에게 신체적 상해를 입힌 폭행과 난투 혐의 등 2건으로 기소됐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길크리스트는 지난 3월 2일 의료진 두 명으로부터 당뇨병 치료를 받던 중 자신의 정맥 주사(IV) 바늘을 팔에서 빼내 의료진 두 명의 눈에 HIV 혈액을 뿌렸다.

HIV 양성 혈액이 길크리스트의 것인지, 두 직원이 실제로 HIV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IV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감염자와의 성 접촉이나 주사 재사용, 감염자의 혈액 수혈 등을 통해 전파되며, 인체의 면역세포를 파괴해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같은 짧은 급성 HIV 감염 증상을 보인 후 오랜 기간 무증상 잠복기에 들어간다. 해당 기간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 HIV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면역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이후 6개월 만에 체포가 된 데 대해 "길크리스트가 당시 의료 및 정신과 치료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길크리스트는 구금 중이며 오는 12월 8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유죄 판결받으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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