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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무조건 사야 해"···중국인들 양손 가득 싹 쓸어가 대박 난 '이곳'

서울경제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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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국인들의 중국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법무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 중국인은 52만5396명이다. 전년 동월(45만1496명) 대비 16.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8일) 기간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객 전망치는 13만46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5% 늘었다.

방한 시장 점유율에서도 중국이 압도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 8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이 중국(60만5000명)으로 외국인 방한 관광객 3명 중 1명은 중국인이었다. 연초인 올해 1월(36만4000명) 대비로도 1.7배 늘었다. 1~8월 누적 방한객 1238만명 가운데 중국이 373만명으로 역시 1위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관광 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특히 K관광 필수 코스로 꼽히는 CJ올리브영은 명동·홍대·강남 등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에 '올영 세일'에 준하는 재고를 확보했다. GS25와 CU 등 편의점도 중국인들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편의성을 높였고, 중국인 관광객 선호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정부는 무비자 한시 허용 기간인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100만명 늘면 국내총생산(GDP)은 0.08%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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