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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 매립지' 민간 2곳 응모...4차 시도 성공할까?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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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화 상태인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대체 부지를 찾기 위한 4차 공모에서 민간 2곳이 응모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응모자와 신청 지역 모두 비밀에 부쳐졌는데요.

이번에는 과연 주민 반발을 극복하고 후보지 선정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입니다.

지난 1992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쓰레기가 여기에 묻혔습니다.

원래 2016년 문을 닫아야 했지만, 대체 매립지 공모가 3차례 무산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교흥 /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지난해 6월) : 서구 갑·을·병 국회의원 일동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하여 30년 넘게 고통받은 서구 주민들과 함께 이번 공모 실패를 분명히 규탄합니다.]

결국, 정부와 관련 3개 시·도 협의체는 4차 공모에서 매립지 최소 규모를 50만㎡로 줄이는 등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자치단체로 제한했던 응모 자격도 개인이나 법인, 마을공동체 등 민간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략이 통했는지 최근 마무리된 4차 공모에서 민간 2곳이 응모했습니다.

누가 어느 지역으로 응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간 응모자의 경우 부지 관할 지자체장 동의와,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동의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협의체는 응모자의 적합성과 지자체 협의 결과를 보고 최종 후보 지역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시가 현 매립지 운영을 올해 말까지로 못 박아 대체지 확보에 시간이 촉박합니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내년 6월로 다가와 지자체마다 주민 반발을 더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새 매립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까지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우희석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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