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10시간 실시간 방송 ‘같이볼래?’…18일 라이브 대장정

누적 시청시간 ‘1위’ 1기 전편…유튜버 침착맨 진행
국내 OTT 최초 팬덤과 장시간 방송
크리에이터 스트리밍 방식 수용…이용자 경험 확장

티빙이 오는 18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과 함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 26화 전편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 | 티빙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티빙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과 함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 26화 전편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

‘귀멸의 칼날’은 동명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시리즈로, 2019년 4월 처음 방영됐다. 1기부터 4기까지의 TV시리즈와 다수의 특별 편집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0)’ 등이 흥행한 작품이다.

티빙에서 제공하는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편 ▲귀멸의 칼날: 합동강화 훈련편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등 총 3개 시리즈는 누적 시청시간 기준 티빙 전체 애니메이션 카테고리 TOP3를 모두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수 48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유튜버 침착맨이 18일 티빙 ‘같이볼래?’를 통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 전편을 10시간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사진 | 티빙

‘같이볼래?’에서 10시간 연속 라이브로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OD 중심의 2OTT 서비스가 장시간 실시간 방송을 도입해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마련했다.

이번 라이브를 진행하는 침착맨은 평소 특유의 솔직함에 만화가로서의 전문가적 시각을 더한 콘텐츠로 애니메이션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아직 본 적 없는 ‘귀멸의 칼날’에 대한 색다른 애정을 표현해 주목받은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흥행 대작을 TV나 극장이 아닌 OTT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티빙의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만나 새로운 시청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의 ‘같이볼래?’는 올해 7월 국내 OTT 최초로 론칭한 인터랙티브 서비스로, 스페셜 호스트와 함께 같은 콘텐츠를 실시간 시청하며 채팅으로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야구 시즌 ‘팬덤중계’를 비롯해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더 스토리’, tvN 드라마 ‘서초동’ ‘냥육권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출연자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교감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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