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러 메드베데프 만나 "동맹관계 강력하고 더욱 확대 발전"

이데일리 주영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메드베데프 “우호적 대화...북, 군사 지원 감사”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을 접견하고 동맹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및 사절단과 함께 등장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및 사절단과 함께 등장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전날 평양에서 만나 국제 및 지역 정세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의장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러시아당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조로(북러) 관계를 강력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동맹 관계로 더욱 활력 있게 확대 발전해 나가는 데서 의의 깊은 계기로 될 것”이라면서 “두 당 사이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접촉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에서 발휘한 조선 군인들의 용감성과 희생은 두 나라를 이어주고 있는 형제적 유대의 공고성과 특수한 신뢰관계, 피로써 맺어진 동맹관계의 불패성을 입증해주었다”며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선통신은 김 위원장이 메드베데프 부의장을 “열렬히 환영하고 동지적이며 친선적 담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7일 회담하고, 9일에는 베트남 최고지도자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중국의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만났다.


한편,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열병식 참관 뒤 러시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대화했고, 푸틴 대통령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쿠르스크 해방에 대한 북한의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열병식에서 쿠르스크에 참전한 북한군이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들고 행진했다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모범택시3 타짜도기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3. 3이강인 PSG 대승
    이강인 PSG 대승
  4. 4김민재 풀타임 뮌헨
    김민재 풀타임 뮌헨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