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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차이가 충격?"…김수지 아나, 출산 앞두고 '뉴스데스크' 클로징 화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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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쳤다.

김수지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이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영상과 사진들을 올렸다.

클로징이 담긴 영상은 조현용 앵커가 "여러 급박한 상황에서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김수지 앵커가 다음주 출산을 위해 휴가에 들어갑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김수지는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출산을 다섯 밤 남긴 오늘까지 용기내 뉴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임신부를 위해, 태어날 한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쓰고 때로는 무언가 양보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넉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수지는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년 연말부터 올해 봄까지 다들 쏟아지는 뉴스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정말 많이 배려 받으며 근무했습니다. 4개월의 출산 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고요.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머리에 힘 꽉 주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난 8월 쌍둥이 임신으로 JTBC '뉴스룸'을 하차한 동갑내기 한민용 앵커도 "수지 마지막까지 고생 많았어!! 순산 기원"이라는 댓글을 달며 김수지를 응원해 훈훈함을 남겼다.



한편 1989년 생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오 나의 파트너'로 인연을 맺은 가수 한기주와 2022년 결혼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지는 "4년째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총 32곡"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김수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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