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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병해충·기상 이변 사전 예측...농가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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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병해충과 기상 이변을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감지해 농가 피해를 막겠다는 목표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재배 작업이 한창인 콩밭입니다.


올해 4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가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등 수시로 변하는 날씨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광재 / 콩 재배 농민 : 아무리 방제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기후변화로 인해서 벌레들이라든지 바이러스라든지 이런 것들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거든요.]

벼를 기르는 농가 사정도 비슷합니다.


심하면 벼를 완전히 말라 죽게 하는 벼멸구 같은 해충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 고민입니다.

[이세영 / 벼 재배 농민 :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 관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 관찰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AI 기반 불량 환경 조기 예측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작물의 mRNA를 분석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장정희 /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육종팀장 : 병해충 예찰에 대한 정보들, 기존에 연구돼있던 정보들, 유전자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AI가 학습을 하게 됩니다. AI가 학습한 결과로 AI가 훨씬 정밀하게, 정확하게 예측을 하게 됩니다.]

벼와 콩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차 다른 작목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올해 연말까지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입니다.

시스템을 구축하면 농가가 불필요한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 생산비 절약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정란
디자인: 정하림
영상협조: 경기도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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