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중부 중심 비…동해안·제주해안 높은 너울 유의

6주 연속 주말마다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중부 중심으로 내린 비는 토요일인 오늘도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북부에 최대 60mm, 서울 등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에 최대 40mm, 충청 북부와 강원 남부 동해안으로는 5~10mm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엔 소강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론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중부와 경북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는 호남과 경남, 제주는 맑겠습니다.

남부 지방엔 때아닌 늦더위도 나타나겠습니다.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들이 많을 텐데요.

대신,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 기온부터 보시면, 한낮에 서울과 원주 22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에서는 대구와 부산 28도, 광주 29도, 서귀포 31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일요일은 동쪽 지역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곳곳의 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엔 전국에 가을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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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