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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목표 삐걱…일본, 'EPL 출신' 파라과이 스타에게 당했다→황당 동점골로 1-1 균형 (전반 종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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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이란 목표를 천명했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도 불안한 출발을 이어갔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0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을 세계 최초로 본선 진출하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와 출사표를 던진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일본은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상대가 1명 퇴장당한 상황에도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어 미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일본은 절치부심하면서 10월 A매치를 준비했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브라질, 파라과이를 초청했고, 파라과이와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파라과이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6위로 마쳐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특히 파라과이는 탄탄한 수비로 홈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슈퍼스타 미구엘 알미론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지만, 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모리야스는 "알미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고 남미 예선에서도 공격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경계한 바 있다.

일본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자이온 스즈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세코 아유무, 와타나베 쓰요시, 스즈키 준노스케가 백3를 구축했다. 중원은 사노 가이슈와 다나카 아오가 지켰다. 윙백은 이토 준야, 나카무라 게이토가 맡았다. 2선 공격에 도안 리쓰와 미나미노 다구미가 섰다. 최전방에 오가와 고키가 출격했다.




파라과이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골키퍼를 비롯해 후안 카세레스, 구스타보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주니오르 알론소가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에는 안드레아스 쿠바스, 다미안 보바딜라가 지켰다. 2선은 디에고 고메스, 디에고 곤살레스, 미구엘 알미론, 최전방에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일본이 먼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0분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알미론이 수비 라인 뒷공간을 침투하면서 받아냈다. 그리고 곧바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본이 곧바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뺏은 뒤, 사노가 오가와에게 내줬다. 오가와는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을 페르난데스가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높이 뜨면서 골문 쪽으로 향했다. 이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일본의 골로 인정됐다.


이후 상황에서 일본이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0분 왼쪽 골라인 앞에서 나카무라가 컷인 플레이로 들어간 뒤, 로빙 패스를 했다. 반대편에서 오가와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페르난데스의 선방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일본은 마지막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결국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 일본 / 파라과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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