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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휴전 발효"…인질은 13일까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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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을 팔레스타인들이 살펴보고 있다.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을 팔레스타인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10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를 기해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발효돼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낮 12시 이후 병력이 휴전 합의와 인질 송환에 대비해 변경된 전개선을 따라 병력 배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남부사령부 병력은 재배치 지역에 주둔하며 즉각적인 위협 제거 활동을 계속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AFP 통신은 가자지구 민방위대 고위 관계자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휴전 발효 후 72시간 내로 생존 인질을 모두 풀어준다는 합의에 따라 인질들은 13일 정오까지 석방될 예정이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납치된 인질 251명 중 47명이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며, 이 중 20명만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생존 인질을 한꺼번에 석방한 뒤 사망자 시신은 단계적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자국에 있는 팔레스타인 출신 수감자 1700명을 풀어주고, 하마스 측 무장대원 시신 360구를 반환한다.


향후 미국, 이집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의 국가가 포함된 파견 병력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휴전 상황을 감독하면서 인질 수색 작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투데이/김민서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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