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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檢, 오세훈 '명태균 게이트' 의혹 뭉개…특검 수사해야"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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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제공]

[연합뉴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사건을 넘겨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불법 의혹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위는 오 시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지 약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오 시장 관련 수많은 불법 의혹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동작 그만’ 모드에 돌입한 검찰의 뭉개기와 수사 지연에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은 오 시장에 대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오세훈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시장이 서울시장 5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자신의 범죄 행각을 서울시장이라는 외피로 감싸고, 자신에 대한 수사를 야당 시장에 대한 정권의 정치탄압이라고 호도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시장이 최근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미래세대 약탈'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후안무치한 청년팔이 정치선동"이라며 "아이들 밥그릇을 볼모삼아 시장직까지 걸었던 자가 무슨 염치로 미래세대를 운운하냐"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명태균 #김건희특검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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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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