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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김정은 "사회주의 낙원 세울 것"…열병식 개최 시점 관심

연합뉴스TV 이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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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 메시지가 공개될지도 관심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열린 경축 행사에서 “적수국 압력에 초강경으로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늘 열병식에선 어떤 모습이 공개될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현재까진 북한의 열병식 소식이 전해지진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북한 전 지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가 된 상황인데요. 비가 오더라도 오늘 열병식이 예정대로 열릴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합참은 "지금 장비나 미사일 등을 동원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며 "오늘 야간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열병식 개최 시간, 언제쯤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특히 올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인 만큼 더욱 성대한 열병식이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이 정도로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이번 열병식에서 주목할 건, 북중러의 3국 연대가 어떤 모습으로 재현될 지인데요. 어제 전야행사를 보면 중국과 러시아의 2인자들이 김 위원장의 양쪽에 나란히 자리한 모습이었지 않습니까? 열병식에서도 이 모습이 재현될까요?

<질문 3>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나 "북중 관계는 견고해서 깰 수 없다"면서 양자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북한 측이 한중관계를 견제하는 메시지를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또 김 위원장이 방북한 러시아 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이자리에는 최선희 외무상,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문화성과 외무성 간부 등도 자리를 함께 한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북한 대외라인 핵심 인사들이 동석한 것은 그만큼 대외관계에서 러시아를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볼수 있겠죠?

<질문 4> 이처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고위인사를 안방인 평양으로 초청해 활발한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베트남과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들로까지 외교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이러한 외교 영역 확대는 자칫 대북제재 무력화로 이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5> 오늘 예정인 열병식에서 과연 어떤 신무기가 공개될 지도 관심입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밀병기를 새로 보유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북한이 개발 중인 화성20형 ICBM,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첨단 무인기 등 어떤 무기 공개에 주목해야 할까요?


<질문 6>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에 나설지, 육성이 공개될 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특히 대남, 대미 입장이 직접적으로 담길 지가 주목됩니다. 최근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북한이 과연 대미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담을까요?

<질문 7> 김정은 위원장의 어제 연설을 보면 오늘 연설 방향을 짐작할 수도 있을 텐데요. 어제 경축행사에서 ”적수국 압력에 초강경으로 맞서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적수국의 압력이라 함은 결국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7-1> ”국제적인 권위가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했어요??

<질문 8> 북한의 내부 상황도 주목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을 앞둔 지난 8일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권위를 훼손시키는 온갖 요소들과 행위들을 제때 색출해 제거하겠다” 자신감을 토대로 내부적으로 더욱 기강을 잡겠단 의미일까요?

<질문 9> 이번 열병식에서 김주애가 대외적으로 어떻게 비춰질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김주애는 지난 2023년 열병식에서 주석단에 올랐으며, 군 장성들이 무릎을 꿇고 경례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차세대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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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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