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침착맨과 '귀멸의칼날 전편 시청' 라이브 실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티빙(대표 최주희)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26화) 전편을 실시간 시청하는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

티빙-침착맨 '귀멸의칼날 같이볼래' 이미지 [사진=티]

귀멸의 칼날은 동명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1기부터 4기까지 TV 시리즈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이 연이어 흥행하며 팬층을 확보했다.

티빙에서 서비스 중인 도공마을편, 합동강화 훈련편, 환락의 거리편 등 3개 시리즈는 누적 시청시간 기준 티빙 애니메이션 카테고리 TOP3를 모두 차지했다.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48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같이볼래? 라이브는 티빙에서 첫 시도되는 10시간 이상 연속 실시간 방송이다.

주로 주문형 비디오(VOD) 중심으로 운영돼 온 OTT가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티빙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흥행 대작을 TV나 극장이 아닌 OTT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티빙의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만나 새로운 시청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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