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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잇단 혐중시위…행안장관, 경찰에 '적극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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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에 '적극적인 법 집행 방안' 부의
[서울=뉴시스]이수린 수습기자=지난 2일 오후 2시께 찾은 서울 중구 명동 전경. 2025.10.02 sunris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린 수습기자=지난 2일 오후 2시께 찾은 서울 중구 명동 전경. 2025.10.02 sunris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근 서울에서 '혐중(중국인·중국 혐오)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특정 국가·국민을 대상으로 한 혐오성 집회·시위에 대해 경찰의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국가경찰위원회에 '경찰의 적극적인 법 집행 방안' 안건을 부의했다.

행안부는 "최근 혐오 집회·시위가 심화되면서 특정 국가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 커뮤니티 전반에서 높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집회·시위가 지속될 경우 우리 사회의 안전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명동, 대림동 일대에서는 보수성향 단체가 혐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국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1991년 경찰법 제정에 따라 행안부에 설치된 기관으로, 국가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들과 함께 행안부 장관이 중요하다고 인정해 회의에 부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윤 장관은 "경찰은 혐오 집회·시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경찰위원회에서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법 집행에 나설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방안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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