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6 성능 미리보기?…소니·AMD, 차세대 콘솔 위한 GPU 기술 공개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차세대 콘솔과 AMD의 미래 GPU 기술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마크 서니(Mark Cerny) 플레이스테이션5(PS5) 수석 설계자는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과 함께 '프로젝트 애미시스트'(Project Amethyst)라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PS의 레이 트레이싱, 업스케일링, 머신러닝 기반 렌더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AMD는 기존 GPU가 엔비디아 RTX에 비해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 배열(Neural Arrays)과 광선 코어(Radiance Cores)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경 배열은 기존 GPU의 개별 연산 유닛을 연결해 협력적으로 작동하도록 하여 업스케일링과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개선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DLSS 레이 리컨스트럭션(DLSS Ray Reconstruction)과 유사한 방식으로, 더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광선 코어는 엔비디아 RTX의 RT 코어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실시간 빛 추적 계산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GPU의 셰이더와 텍스처 처리 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니와 AMD는 새로운 유니버설 압축(Universal Compression)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는 PS5의 델타 컬러 압축(Delta Color Compression)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그래픽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데이터 압축을 최적화해 메모리 대역폭을 줄이고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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