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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임영웅, ‘뭉쳐야 찬다’ 최다 출연…첫 감독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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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히어로 임영웅이 ‘뭉쳐야 찬다4’에 돌아온다.

12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27회에서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국민 가수 임영웅과 ‘뭉찬4’ 축구 전설들의 대결이 그려진다.

이날 임영웅은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뭉찬4’를 찾는다. 앞서 임영웅은 ‘뭉찬3’에서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둔 뒤 “리벤지 매치를 위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바 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네 번째로 ‘뭉찬’을 찾은 그는 이로써 시리즈 최다 출연 기록을 경신, 축구를 향한 진심과 의리를 입증한다.

이번에 임영웅은 선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KA리그 연합팀’ 감독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축구 유니폼 대신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4:0으로 이길 거라 믿는다”며 첫 감독 데뷔전임에도 자신감을 드러낸다.

임영웅이 이끄는 ‘KA리그 연합팀’은 피지컬과 실력을 겸비한 막강한 선수진으로 구성됐다. 전(前) 풋살 국가대표부터 ‘청춘FC’ 출신 선수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안정환이 지도했던 ‘청춘FC’ 출신 이웅재, 명승호 선수는 오랜만에 전(前) 스승을 만나 반가워한다. 그러나 안정환과 임영웅 중 누가 더 좋은 감독인지 묻는 질문에 “안정환 감독님은 무서웠다”며 임영웅 감독을 우위로 꼽는다고 해 이에 대한 안정환의 반응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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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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