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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비트코인 12만1000달러…이더·리플 2%대 하락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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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등 숨고르기, 공포탐욕지수 ‘중립’
가상자산 시가총액 2.13%↓4조1300억달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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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12만달러 초반선에서 횡보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흐름이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인 이더리움, 리플(XRP)도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2% 하락한 12만164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12만596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12만달러 구간에서 약보합세다.

이더리움은 3.56% 내린 4369달러, 리플은 3.08% 감소한 2.8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에이다(ADA)도 각각 3.65%, 3.07% 하락한 220.92달러, 0.8146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13% 감소한 4조13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며 상승했던 열기가 차익실현 등으로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은 58.63%로 오르며 알트코인 점유율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랠리에 변동성이 높은 밈 코인(유행성 가상자산) 등 알트코인으로 넣었던 자금을 빼고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비트코인으로 흘러 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찍으며 ‘탐욕’ 구간으로 넘어갔던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이날 58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에 놓였다. 이 지수는 0부터100사이를 나타내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해석한다. 40~60 사이는 중립, 60~80은 탐욕, 80~100은 극도의 탐욕 구간이다.

이달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랠리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올해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횟수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방향성 자체는 완화적 기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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