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팩트체크] 추석 '7일 황금연휴' 끝…장기 연휴 언제 또 오나

연합뉴스 구정모
원문보기
2028년·2031년 추석 연휴 기본 6일…하루 휴가 내면 최장 9∼10일 쉴 수 있어
2033년·2041년엔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이어져 나흘 연휴
작별의 시간추석 연휴 막바지인 10월 9일 서울역에서 기차 이용객들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별의 시간
추석 연휴 막바지인 10월 9일 서울역에서 기차 이용객들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 추석 연휴는 직장인들에게 특별했다. 추석 연휴가 개천절, 주말과 이어지면서 무려 7일 동안 쉴 수 있어서다.

게다가 금요일(10일)에 하루 연차휴가를 냈다면 연휴 기간이 10일로 늘어난다.

이런 '황금연휴'는 또 언제 찾아올까. 향후 25년간 장기 연휴는 언제 있는지 살펴봤다.

우선 장기 연휴의 대상은 설과 추석 연휴로 국한된다. 명절 자체 연휴가 3일로 가장 길기 때문이다. 주말과 맞물리면 5일 쉴 수 있다.

올해와 같은 긴 연휴가 이어지려면 다른 공휴일과 인접해야 하는 우연도 필요하다. 그 가능성은 추석 연휴밖에 없다.

즉, 추석 연휴가 주말을 끼고 앞뒤로 개천절(10월 3일)이나 한글날(10월 9일)과도 이어지면 연휴가 5일 이상 늘어날 수 있다.


가족들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복궁추석 연휴 엿새째인 10월 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족들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복궁
추석 연휴 엿새째인 10월 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런 우연은 3년 뒤인 2028년에 일어난다.

그해 추석 연휴(10월 2∼4일)의 앞부분이 토·일요일과 만나고, 여기에 연휴가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하루 발생한다. 따라서 연휴 기간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이 된다.

여기에 금요일(10월 6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져 연휴 기간이 최장 10일이 된다.


2031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개천절(10월 3일)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기본 연휴가 6일이다.

여기에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월요일(9월 29일)에 휴가를 쓰면 최장 9일 쉴 수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2036년엔 대체휴일제의 '마법'이 펼쳐지면서 장기 연휴가 가능해진다.


당초 공휴일 배치는 직장인들에게 최악의 상황이다. 추석 연휴인 10월 3∼5일이 금·토·일요일로, 개천절과 주말과 겹치면서 쉬는 날이 3일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하면서 연휴가 10월 3∼7일, 닷새로 늘어난다. 여기에 10월 8일에 연차휴가를 낸다면 연휴가 한글날까지 이어져 최장 7일 쉴 수 있게 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 주중인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 대체공휴일이 발생한다. 이런 사유가 겹쳤을 때는 대체공휴일도 그만큼 발생한다.

즉, 2036년에는 추석 연휴가 금요일인 개천절뿐 아니라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은 2039년에도 또 일어난다.

이때는 추석 연휴(10월 1∼3일)가 일요일,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해 연휴가 닷새로 늘어난다. 다만 한글날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추석 연휴[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캘린더앱 캡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석 연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캘린더앱 캡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39년 이후 다음 장기 연휴는 2044년이다. 이때는 추석 연휴(10월 4∼6일)의 앞부분이 주말, 개천절과 붙어 있어 연휴가 6일이 된다.

여기에 한글날이 일요일이라 그다음 날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와 주말 사이의 금요일(10월 7일)에 하루 휴가를 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내리 쉴 수 있다.

2047년 추석 연휴(10월 3∼5일)는 개천절과 토요일이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월요일)이 하루 발생해 기본 연휴가 5일이 된다.

여기에 한글날(10월9일)과 사이에 끼어 있는 10월 8일 하루 휴가를 내면 최장 7일간 쉴 수 있다.

'다시 일상으로'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KTX 울산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를 타러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KTX 울산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를 타러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2050년엔 추석 연휴(9월 29일∼10월 1일)가 주말과 개천절이 맞물리면서 연휴가 5일로 늘어난다.

언급된 사례 외에도 장기 연휴가 있다. 설 연휴나 추석 연휴는 기본 3일이지만주말과 겹치거나 이어지면서 연휴가 4일 또는 5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설·추석 연휴가 화·수·목요일에 배치되면 3일밖에 쉴 수 없지만 연차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좋을 수 있다. 월요일 또는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연휴가 6일로 늘어나서다.

2027년 추석 연휴, 2032년 설 연휴, 2034년 추석 연휴 등이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2033년과 2041년엔 5월에 장기 연휴가 있다.

2033년엔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5월 6일), 주말이 연이어지면서 나흘 연속 쉴 수 있다.

2041년에는 어린이날이 일요일로 다음날이 대체공휴일인데 더해 그다음 날이 부처님오신날(5월 7일)이라 나흘 연휴가 된다.

pseudojm@yna.co.kr

<<연합뉴스 팩트체크부는 팩트체크 소재에 대한 독자들의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이메일(factcheck@yna.co.kr)로 제안해 주시면 됩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데이앤나잇
    김주하 데이앤나잇
  2. 2남보라 남편 모태솔로
    남보라 남편 모태솔로
  3. 3이경규 약물 운전 해명
    이경규 약물 운전 해명
  4. 4박나래 법적 공방
    박나래 법적 공방
  5. 5베네수엘라 교민 대피
    베네수엘라 교민 대피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