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랠리 주춤, 암호화폐 일제↓ 리플 4%-솔라나 5% 급락(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값 랠리가 주춤하면서 온라인 금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4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1% 하락한 12만7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86% 급락한 4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리플은 4.22% 급락한 2.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91달러, 최저 2.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 코인이 급등, 한때 시총 3위까지 오르자 리플은 4위를 넘어 5위까지 밀렸다.

시총 6위 솔라나도 4.92% 급락한 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날 금 선물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금 선물은 코멕스(COMEX)에서 2.39% 급락한 온스당 39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금 선물은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날 급값이 급락한 것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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