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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세협, 마지막 순간도 동료들과 함께⋯영정 앞에 모인 개그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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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세협이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마지막 사진을 남겼다.

9일 조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그를 너무 사랑했던 세협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정세협의 영정 앞에 모여 앉은 당료 선후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모두 검은 옷을 입고 고인을 애도했다.

조수연은 “우리 다음에 만나서 꼭 같이 코너 해요. 꼭이요. 선배님과 이에티부터 ‘개콘’까지 같이 해서 행복했어요”라며 그리움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정세협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의 젊은 나이였다. 특히 고인은 백혈병으로 5년 넘게 투병하다 골수이식을 통해 2022년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해 복귀하며 활동을 시작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비보가 전해진 뒤 홍현희, 김원효, 황영진 등 많은 동료 선후배들이 애도를 이어갔다. 특히 고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지 불과 며칠 만에 전해진 비보로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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