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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4일 지났는데…장애 시스템 709개로 뒤늦게 정정

연합뉴스TV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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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수가 당초 647개에서 709개로 바뀌었습니다.

화재 발생 2주가 돼서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한 것인데요. 복구 완료 시점도 여전히 묘연한 상황입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자원 화재 사태를 수습해 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이 모두 647개라고 발표해왔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국정자원 내부 관리시스템인 '엔탑스'가 복구되자 장애 시스템이 최종 709개로 확인됐다고 정정했습니다.

그동안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셈입니다.

<윤호중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민 여러분께 모두 709개의 시스템 목록을 정정 공개하겠습니다."


중대본은 다시 파악한 등급별 장애 시스템은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라고 밝혔습니다.[ END ]

중대본은 뒤늦게 시스템 수를 파악한 배경에 대해 기존 발표 수치가 국정자원 직원들의 자료와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각 부처에서는 우리가 관리하는 기준과 우리가 발표한 것이랑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가 계속 있어서 저희가 정합성을 찾는 작업을 사실은 계속 해오고 있었고요."


중대본은 추석 연휴 복구 작업으로 1등급 핵심 시스템 40개 중 26개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체 복구율은 아직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서버 등 전산장비 198개를 조기에 도입해 오는 15일부터는 복구 속도가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분진과 화재 피해를 본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다른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3일 숨진 행안부 직원에 대해 거듭 애도를 표한 가운데, 운영과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무가 과중한 부서에는 인력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허진영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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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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