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독일 국가대표팀의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버풀&저매니"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 국가대표팀 훈련 세션이 끝난 후 홀로 훈련장에 남아 슈팅 연습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비르츠는 텅 빈 훈련장에서 여러 개의 공을 두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었다.
어쩌면 부활을 위한 다짐일지도 모른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다. 그는 바이어 04 레버쿠젠 소속으로 통산 57골 6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레버쿠젠 창단 후 첫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된 비르츠는 지난 여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에게 접근했지만, 최종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에 1억 2,600만 파운드(약 2,339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비르츠도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다. 부활이 너무나 절실하다. 이에 따라 현재 독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비르츠는 홀로 슈팅 연습을 하며 반등을 다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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