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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승부하자! 'PS 첫 홈런' 25세 외야수의 자신감, "우리를 막는 건 꽤 어려울 것" [A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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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일리 그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라일리 그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디트로이트는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4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9-3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디트로이트는 2, 3차전을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4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이날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라일리 그린은 “우리는 믿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우리 자신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린은 이날 홈런 한 방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홈런은 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사진] 라일리 그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라일리 그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말 1사 1루에서 딜런 딩글러가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 상대로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저메이 존스의 좌전 적시 2루타, 하비에르 바에즈의 좌익수 쪽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 3점을 뽑은 디트로이트는 6회에는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선두타자 라일리 그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펜서 토켈슨의 2루타와 잭 매킨스트리의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1점 추가. 이후 2사 2루에서 바에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7-3으로 달아났다. 7회말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보탰다. 8회에는 맥킨트리와 딩글러가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페레즈와 바에즈가 진루타와 땅볼 타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그린은 “공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또 한점을 올렸다. 그게 중요했을 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가 믿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우리를 막는 건 꽤 어려울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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