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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철 등산사고 연중 최다…"대피소, 날씨 미리 확인해야"

뉴스1 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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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를 중심으로 가을 단풍이 시작됐다. 지난 9월 30일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와 소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산림의 푸름이 점점 알록달록하게 변하고 있다. 산림 50%가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이달 말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설악산 고지대를 중심으로 가을 단풍이 시작됐다. 지난 9월 30일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와 소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산림의 푸름이 점점 알록달록하게 변하고 있다. 산림 50%가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이달 말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실족이나 조난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단풍은 10월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이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2021~2023)간 등산사고를 살펴보면 10월에는 연중 가장 많은 3445건의 등산사고(인명피해 1370명)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실족(8188건, 32%)이 가장 많았고, 조난(6871건, 26%),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4645건, 18%)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한다. 산행 전에는 등산 소요 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 일정을 미리 확인한다.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즉시 하산한다. 등산로를 벗어나 샛길 등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가능하면 일행과 동반 산행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10월 단풍철에는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사람들도 단풍을 즐기러 산에 오르는 경우 많아, 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가까운 산을 가더라도 행선지를 주변에 알리고,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하게 가을 단풍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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