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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10kg 찐 서인영, 확 달라진 모습…"코 성형 부작용" 고백도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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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서인영은 지난 6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애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서인영은 몰라보게 살이 찐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서인영은 "황당하지? 나도 내가 황당하다. 아니, 사랑니 뽑은 게 아니라 살찐 거다"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일부 팬의 '돼지'라는 짓궂은 댓글에 "'돼지'됐어? 야, 돼지는 아니다. 근데 그때는 42kg이었고, 지금은 좀 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 뭐 '찐 돼지'야. 다 돌아와 살 빼면 되지"라고 버럭하기도 했다.

이내 서인영은 "뭐, 근데 솔직히 말랐을 때 마른 것도 좋았는데 나는 지금 살찐 게 좋다. 마음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일상 오빠랑 녹음한 곡이 있다. 놀지는 않았다. 노래는 좋은 곡이긴 한데 시기를 정하는 중이다. 일단 살을 빼야지 싶다. 처음 살쪄봤으니깐. 옛날엔 우유 하나로 버티고 그랬다. 속상한데 내가 먹어서 찐 거니까 어쩌겠냐. 돈 들여서 찌웠는데, 열심히 또 빼야지 뭐"라고 컴백 계획을 언급했다.

서인영은 "살 어떻게 빼냐고? 일단 안 먹어야지. 먹을 거 다 먹고 어떻게 빼냐. 난 일단 떡이랑 빵 끊었다. 근데도 아직 빠지지 않아서, 1일 1식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살 빼는 거 도움받을 수 있으면 좋고. 사실 살을 한 번 뺐었다. 작년에 한약 먹고 10kg을 뺐다. 근데 제가 먹어서 다시 쪘다. 다시 한번 (한약을) 먹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살찌니까 어른들은 보기 좋다고 그런다. 태어나서 처음 쪄 보니까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 줄 몰랐다. 내가 한 요리도 그렇게 맛있다. 배달 음식은 안 먹는다. 집에서 내가 밑반찬이랑 다 해서 야무지게 먹는다"고 했다.


또 서인영은 입술 시술 의혹을 받자 "필러 아니고 립글로스 좀 발랐다. 그리고 저는 원래 입술이 두껍다"라고 밝혔다.

코 성형수술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서인영은 "코 어디서 했는지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문의해라. 여기서 밝힐 수는 없다. 난 코 (실리콘) 다 뺐다. 예전에 코 끝만 엄청 뾰족하게 했던 게 난리가 났다. 코에 뭘 넣을 수 없는 상태라서 다 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작년 11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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