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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배층 반대 이겨내고 만든 한글, 국민주권 정신 깊게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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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한글날을 맞아 “오늘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글 한글이 탄생한 지 579돌 되는 날”이라며 “ 위대한 한글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은 빼어나고 독창적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사가 오롯이 응축된 문화유산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당시 지배층의 반대를 이겨내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들어진 한글에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깊게 배어 있다”며 “ 평범한 백성들이 한글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을 펼칠 수 있는 나라. 한글이 그린 세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류 열풍 역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한글의 힘에서 발원한 것”이라며 “한류가 세계 속에 얼마나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느냐도 우리 문화의 원천인 한글 사랑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보다 많은 국민께서 참석해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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