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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세계 경제 우려보다 낫지만 관세 영향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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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잘 버티고 있지만, 아직 관세의 영향이 전부 나타나지 않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 시간 8일 세계 경제의 상태에 대해 "두려워했던 것보다 낫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보다는 나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여러 전문가가 미국 경기가 단기에 침체에 빠지고 부정적인 효과가 전 세계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런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IMF가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세계경제전망과 관련해서는 "세계 경제 성장은 올해와 내년에 약간만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세계 경제가 여러 충격으로 인한 극심한 부담을 대체로 견뎌냈다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한 이유와 관련해 미국의 무역가중평균 관세율이 지난 4월 23%에서 최근 17.5%로 낮아지는 등 관세 충격이 관세를 처음 발표했을 때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지만, 다른 국가 대부분이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를 자제해 실효 관세율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다만 그는 미국의 관세율이 계속 바뀌고 있으며 관세의 영향이 아직 온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기업들이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미국의 관세 장벽에 수출이 막힌 제품이 다른 나라로 유입돼 이들 국가의 관세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또 지금의 자산 가치 평가가 25년 전 인터넷 산업을 둘러싼 낙관주의와 같은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큰 조정이 생길 경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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