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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클릭수 340억' 돌파!…역대급 효과에 英 BBC도 경악→"메시급 영향력, 축구계 완벽한 이적"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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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한 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견되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LAFC가 지난 8월 손흥민을 영입한 후 팬들의 관심도가 폭발하면서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 수가 약 340억회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리오넬 메시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은 지난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하면서 미국프로축구연맹(MLS) 무대에 진출했다.



LAFC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MLS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LAFC가 지불한 손흥민 이적료는 약 2650만 달러(약 378억원)로, 이는 역대 MLS 이적료 1위이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LAFC 핵심 공격수로 등극했다.


손흥민이 LAFC에서 맹활약하자 'BBC'는 "축구계에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이적이 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MLS에서 보낸 첫 두 달은 선수가 선수 생활의 어느 시점에서 최선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클럽이 특정 시점에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희귀한 만남이었다"라며 "손흥민은 LAFC에서 처음 9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고, 그의 합류로 LAFC는 다가올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유명 선수들 중 몇몇은 MLS에서 실패했고, 어떤 선수들은 팀을 더 좋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나쁘게 만들었다"라면서 "지금까지 손흥민은 대형 영입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 그리고 훌륭한 경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라디오 방송에서 LAFC 경기를 해설하는 데이브 덴홈은 손흥민을 LAFC 레전드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와 비교했다.

멕시코 공격수 벨라는 2018년부터 6년 동안 LAFC 유니폼을 입고 186경기에서 93골 53도움을 터트리며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확히 벨라와 똑같은 일을 해냈는데, LAFC에서 오랫동안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완벽한 영입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방송인 막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이 LAFC에 잘 녹아들면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다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가 MLS에 온다면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호날두가 온다면 마이애미에서 메시가 그랬던 것처럼 그 클럽은 호날두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LAFC는 손흥민이 LAFC에 잘 녹아들면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손흥민이 원했던 바이기도 하다 완벽한 조합이다"라고 강조했다.

클럽이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면 특정 선수 한 명에게 모든 게 집중될 수 있는데, 손흥민은 LAFC 팀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BBC'도 "이러한 팀워크의 좋은 예는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이다"라며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부앙가는 9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이번 기록으로 그는 MLS에서 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으며, 2025년 골든 부트 경쟁에서 메시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에서 지난 18골을 넣었고, 시즌 종료 후 MLS컵 플레이오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FC가 우승할 수 있다는 외침이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

언론은 "손흥민의 합류가 메시의 합류와 비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라며 손흥민의 영향력이 메시와 비견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미디어 보도부터 티켓 판매,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 메시는 베컴이 2007년 LA 갤럭시에 합류한 이후로 볼 수 없었던 MLS의 화제를 만들어냈다"라며 "아직 메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입단 미디어 컨퍼런스는 유투브에서 20만 조회수(메시의 컨퍼런스는 33만 7천 조회수)를 기록했다"라며 "LAFC는 손흥민이 8월에 도착했을 때 SNS 채널에서 약 340억 조회수를 기록(59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클럽의 단장인 존 토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이 모든 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라며 손흥민의 엄청난 영향력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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