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정관장에 75-69 승리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의 3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75-69로 꺾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은 뒤 창원 LG에 무릎 꿇었던 DB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기존 4위에서 공동 2위가 됐다. 2승 무패의 정관장은 이날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아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DB와 정관장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20-16)를 점한 DB가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며 리드했고, 정관장은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끈질기게 쫓아갔다.
DB 이선 알바노가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의 3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75-69로 꺾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은 뒤 창원 LG에 무릎 꿇었던 DB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기존 4위에서 공동 2위가 됐다. 2승 무패의 정관장은 이날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아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DB와 정관장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20-16)를 점한 DB가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며 리드했고, 정관장은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끈질기게 쫓아갔다.
37-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에 접어든 DB는 강상재의 연속 득점과 헨리 엘런슨의 자유투를 엮어 48-3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정관장이 매섭게 추격의 고삐를 당기면서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역전과 추격을 반복하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처 순간 DB는 이선 알바노가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약 2분 전, 팀이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하프라인부터 드리블 돌파로 림을 갈랐고, 곧바로 외곽포까지 터뜨리며 4점 차 우위를 만들었다. 이후 서민수가 쐐기 슛을 성공시키면서 DB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결정지었다.
알바노는 18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엘런슨도 13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강상재는 12점을, 이정현은 10점을 기록했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