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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헌트릭스 ‘지미 팰런쇼’ 달궜다...‘골든’ 첫 라이브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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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미국 인기 토크쇼에 출연했다.

한국계 미국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7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애니메이션 OST ‘골든’을 불렀다.

‘골든’은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르는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이재가 헌트릭스 리더 루미를, 오드리 누나가 미라를, 레이 아미가 조이의 파트를 각각 불렀다.

세 사람이 ‘골든’ 전곡을 라이브로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NBC 인기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SNL)에서 ‘골든’ 일부를 부른 바 있다.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골든’을 열창해 관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헌트릭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 사람은 무대에 앞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골든’ 공동 작곡가 이재는 차를 타고 가다 즉석에서 멜로디를 떠올렸다고 회상했다.


이재는 “택시를 타고 치과에 가는 길에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에게 ‘골든’ 노래를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영감이 떠올랐다”며 “곧장 휴대전화 음성메모를 켜고 입으로 멜로디를 녹음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다 키가 큰 남자 귀신을 보기도 했다”며 “나중에 어머니에게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곡을 녹음할 때 귀신을 보면 히트한다’라는 미신이 있다고 하더라. 귀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드리 누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김밥이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다른 아이들이 냄새가 난다고 놀릴까 봐 도시락통에서 몰래 김밥을 한 조각씩 꺼내먹었던 기억이 나 눈물을 흘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K-팝 그룹을 떠올리게 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안무,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갓을 쓴 까치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세계에서 한국 문화 열풍을 이끌어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최초 누적 시청수 3억 뷰를 돌파하며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오르기도 했다. ‘골든’은 현재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8주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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