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제비퀘스트 캡처] |
브라질의 세계 최고령 남성이 113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주앙 마리뉴 네투는 이날 113번째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주앙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존 티니스우드가 112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후,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1912년 10월 5일 브라질 세아라주 마랑과페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네 살 무렵부터 밭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후 호세파 알바노 도스 산토스와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다른 파트너인 안토니아 로드리게스 모우라와의 사이에도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현재 그는 살아 있는 자녀 6명, 손주 22명, 증손주 15명, 증증손주 3명을 두고 있습니다.
주앙은 장수의 비결로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 최고령자인 영국의 에델 캐터햄이 116살 생일을 맞이 했을 당시, 포르투갈어로 "에델, 해피 버스데이 116!"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현재 주앙은 세계에서 26번째로 나이가 많습니다.
그보다 나이 많은 사람 25명은 모두 여성입니다.
그는 론제비퀘스트와 협력해, 왜 세계 최고령자 대부분 여성인지, 왜 여성이 더 오래 사는지에 대한 분석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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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