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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내선 감소…명절마다 '항공권 전쟁'으로 이동권 위협"

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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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5만8952편→2024년 15만6533편 2400여편 감소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명절 연휴마다 반복되는 제주 노선의 '항공권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제주도의원(제주시 이도2동 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2023년 16만7086편에서 2024년 17만2752편으로 늘며 회복세를 보인다.

그러나 국내선은 2023년 15만8952편에서 2024년 15만6533편으로 2400여편이 감소했다.

항공사별 국내선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 18.04%, 제주항공 16.74%, 아시아나항공 16.01%, 진에어 14.26%, 티웨이항공 13.67%를 기록했다.

특히 명절 연휴와 맞물려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 제주도민의 항공편 수요가 많아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 한동수 도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이번 연휴에도 예약 개시와 동시에 제주 노선은 빠르게 매진되고 남은 항공권은 평소보다 몇 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면서 제주도민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이어졌다. 국내선이 74편 증편됐으나 좌석난은 여전했다.


한 의원은 "즐거운 명절에 많은 분들이 제주를 찾아 감사하다"며 "제주의 하늘길이 충분히 확보돼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편안히 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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