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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모하메드 살라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전드 게리 리네커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 원인으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재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9골 18도움을 올리며 리그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발롱도르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들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에 대해 리네커는 "리버풀은 지금 아놀드의 부재를 크게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그의 수비를 지적하지만, 공격적으로 주는 가치는 대체 불가능하다. 세계 축구에서 그 포지션을 그렇게 소화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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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네커는 "살라 역시 그를 그리워한다. 두 사람의 호흡은 엄청났고, 지금 리버풀은 그 연결고리가 사라졌다. 살라의 부진은 단순한 개인 문제라기보다 팀 전술적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지난여름 팀 유스 출신이자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버풀의 오른쪽 측면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제레미 프림퐁, 코너 브래들리, 도미닉 소보슬러이까지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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