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충북 청주시 내덕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오윤주 기자 |
추석 연휴 화재가 잇따랐다.
충북 청주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대피했다.
8일 새벽 5시 15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다가구 주택 4층에서 불이나 60대 주민이 숨졌고, 이곳에서 생활하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이 60대는 충북 소방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이 주택은 1층을 주차장으로 쓰는 필로티 구조이고, 2~4층에 주민 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주변엔 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해 있다. 청주 동부소방서 등이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충북 소방과 경찰 등은 불이 4층에서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저녁 전북 남원시 주천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5만5천여 마리가 불에 탔고, 지난 6일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비닐 집에서 불이나 50대가 화상을 입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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