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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이후 1년…올해 노벨문학상은 누구 손에?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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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 현지에서 각분야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내일(9일)은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 한강 작가의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남성 작가가 유력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에 큰 선물을 안긴 노벨문학상이 다시 또 다른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후보 추천 자체가 기밀에 부쳐지는 만큼, 수상 전까지 다양한 예측이 쏟아집니다.

다만 2018년 스웨덴 한림원의 성추문 이후로는 남녀가 번갈아 가며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아시아, 대한민국 한강 작가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 밖의 남성 작가가 받을 것이란 추측이 우세합니다.


영국의 유명 베팅사이트 '나이서 오즈'는 호주 소설가 '제럴드 머네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습니다.

대표작은 '소중한 저주'와 '평원', 뉴욕타임즈는 그를 "생존하는 영문학 작가 중 가장 위대하면서 가장 덜 알려진 작가"라고 평했습니다.

문학계에선 루마니아 작가 '미르체아 커르터레스쿠'도 주목합니다.


차우셰스쿠 독재에 맞섰던 시인이자 소설가로 고독과 초현실적 상상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 부커상을 거머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도 유력 후보입니다.

부커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은 "탁월한 강렬함과 음역을 갖춘 예지력 있는 작가"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대중에게 친숙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 미국의 스티븐 킹도 단골 후보로 거론되지만 수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만큼 반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올해는 또 어떤 작가의 작품 세계가 독자들의 손에서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영상편집 이다인]

#노벨문학상 #스웨덴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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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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