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11월에 결혼을 앞둔 이장우가 강화도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는 이장우가 강화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순무를 길러보라는 이장님의 제안에 300평의 빈 텃밭에 강화도 순무 농사를 시작했다.
동산리 이장님과 최연소 이장님은 이장우에게 파종기 사용 시범을 보여줬다. 이장우는 "신기하다.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네요"라며 감탄했고, 이장님은 "요즘 농업 기술이 많이 발달돼서 이런 파종기가 있어서 힘든 게 줄었다"라고 밝혔다. 파종기를 사용하면 허리를 숙일 필요 없이 둑을 따라 밀기만 해도 순무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것.
순무 파종을 마친 이장우에게 새참이 배달됐다. 새참 메뉴는 겨울에 담근 순무 김치를 쓴 국수. 특히 이 국수에는 볶지 않은 생 들기름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이 들기름을 선물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수를 맛본 이장우는 "생들기름도 맛있는데 순무가 너무 기가 막힌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새참을 전해준 '동산리 손맛 고수' 주민은 "6개월 동안 숙성한 거니까 맛있다"라며 직접 김치를 담갔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국수를 먹은 후 "저는 두 그릇 더 먹을 수 있다. 이 정도 맛이면. 들기름, 순무 조합이 진짜 (맛있다)"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치고 미숫가루를 마신 이장우는 "지금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