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00일 횡보…알트 랠리 언제 올라타나

[AI리포터]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장기간 횡보하면서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위자드'(CryptoWZRD)는 "XRP가 300일 이상 강세를 유지하며 조정을 거쳤다. 횡보가 길어질수록 가격 폭발 가능성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XRP는 현재 3달러 안팎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3.6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단숨에 4.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XRP가 3.65달러를 넘어서려면 약 21.66% 상승이 필요하며, 이후 4.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하려면 23%만 더 오르면 된다.

크립토위자드 외 여러 분석가들은 XRP의 강세를 점치고 있다. 시장 분석가 미키불(Mikybull)은 "XRP가 수개월간의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한 이후 시장이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전문가들은 XRP가 8달러에서 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2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XRP의 장기 횡보가 끝나면 강력한 상승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강세와 맞물려 XRP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XRP를 대거 매수하며 시장의 주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5일 오전부터 6일 오전가지 24시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2억6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XRP를 매수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매수량의 약 4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3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르셀 페치먼(Marcel Pechman)은 "XRP가 3달러를 넘어설 경우, 단기적으로 3.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6일 오전 9시 기준 XRP는 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전보다 1.5%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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