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7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가족들과 연휴 보냈어요"…본격 귀경 행렬 시작

연합뉴스TV 배규빈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7일), 서울역은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지내고 서둘러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양손 가득 짐가방을 들고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역사 내 의자는 물론, 카페나 식당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명절 동안 가족,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행복감이 교차했는데요.


서울에 사는 부모님을 만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한 부부는 가족들이 안겨준 음식과 선물을 양손 가득 안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역귀성한 가족들을 배웅하는 모습에도 아쉬운 마음이 묻어났는데요.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수지·서우석 / 충북 제천> "너무 반갑고, 요즘에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는데 확실히 부모님 집에서 식사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 저희 직장 당직이 잡혀 있어가지고 연휴 다 못 쉬고 올라가는 거거든요. 얼른 가서 업무를 또 해야 할 것 같아요."

<유성재 / 서울 송파구> "이번에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셔서 광화문 근처 구경하면서 지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 갈 기회가 자주 없어서, 이렇게 명절 연휴 길 때 가고 싶은 곳 돌아다니는 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앵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표가 아직 여유가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예매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열차 예매를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전체 기차표 예매율은 87%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특히 상행선 예매율은 94%로, 사실상 좌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라선과 강릉선은 98%대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고요.

경부선은 95.7%, 호남선은 9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하행선은 아직 여유가 있는데요.

경부선과 강릉선이 약 80%, 호남선은 73%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11일까지를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열차를 하루 10회 추가 편성하고, 오늘 하루만 32만 9천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매를 못 하신 분들은 취소표가 나올 수 있으니, 수시로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살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연휴 #코레일 #추석 #서울역 #귀경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규빈(beanie@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
    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
  3. 3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4. 4윤재순 임종득 인사청탁
    윤재순 임종득 인사청탁
  5. 5이븐 5인 체제
    이븐 5인 체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