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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아육대’ 첫 출전부터 존재감 폭발… 육상 3위·NCT 커버로 시선 강탈

스타투데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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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사진 ㅣ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사진 ㅣMBC


신예 보이그룹 아크(ARrC)가 ‘아육대’ 첫 출전만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처음으로 출연해,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경기 전, 아크는 준비운동 단계부터 NCT 127의 ‘영웅’ 안무를 완벽하게 맞춰보이며, 남다른 호흡과 에너지를 과시했다. 단체 퍼포먼스 못지않은 이들의 몸풀기는 “역시 퍼포돌”이라는 찬사를 자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남자 60m 육상 종목에 출전한 멤버 최한과 리오토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그중 184cm의 큰 키와 290mm 발 사이즈를 자랑하는 최한은 경기 전부터 해설진의 “기대주”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도 뒤따랐다. 최한은 예선 1조에서 8.27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박빙의 접전 끝에 최종 3위에 오르며 놀라운 운동신경을 입증했다. 폭발적인 스타트와 균형 잡힌 주법은 첫 출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시청자들은 “첫 출연인데 너무 여유롭고 멋지다”, “최한, 무대 위도 잘하는데 운동까지? 못 하는 게 뭐야”, “리오토도 눈에 띄는 활약이었어”, “단체 안무 맞추는 거 보고 팬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아크는 최근 미니 3집 ‘HOPE’를 발매하고 독창적인 오리엔탈팝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쇼케이스와 예능 출연,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까지 활발히 이어오며 글로벌 루키로 자리매김 중이다. 여기에 스포츠 예능까지 접수하며 ‘체육돌’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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