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의 난·검찰만행 상기하자"...사법개혁 강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기하자 조희대의 난, 잊지말자 사법개혁"이라는 글을 올리며 사법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가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은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불출석한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02 mironj19@newspim.com

정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상기하자 검찰 만행, 잊지 말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라는 글도 올리며 사법개혁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검찰청 폐지가 포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후속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상기하자 12.3 비상계엄! 잊지말자 노상원 수첩!" 이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노상원 수첩'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작성한 것으로 '정치인 사살' '북 공격 유도' 등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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