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2부 오늘(7일) 방송…SM 대결 성사될까

남자 씨름·여자 사격·댄스스포츠 주목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사진 ㅣMBC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부가 오늘(7일) 공개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예년보다 더 많은 종목과 참가팀으로 구성되며, 아이돌 그룹들의 체육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부에서는 남자 씨름 단체전, 권총 사격 여자 단체전, 승부차기 준결승 및 결승전, 댄스스포츠 경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승부차기 4강전에서는 라이브와 나우즈, 루시와 엔시티 위시가 맞붙는다. 결승전에서 라이즈와 엔시티 위시가 각각 승리할 경우,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 씨름 단체전도 관심 종목 중 하나다. 크래비티, 루시, 템페스트, 82메이저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연장전 경기부터 빠르게 끝난 단판 승부까지 다양한 양상이 연출됐으며, 일부 팀은 복근 공개, 1억 원 기부 등을 우승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올해 신설된 권총 사격 종목은 전날 남자 단체전에 이어 이날 여자 단체전이 진행된다. 스테이씨, 아일릿, 미야오, 하츠투하츠 등 걸그룹들이 출전해 ‘사격 퀸’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일부 팀은 자체 예선을 진행하거나 촬영 전날까지 훈련을 요청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코치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사격 에이스’ 아이돌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댄스스포츠 부문에서는 2022년 금메달리스트 샤오팅(케플러)과 2024년 은메달 수상자 나나(우아)가 다시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샤오팅의 경우, 과거 출연 영상이 유튜브에서 9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2부는 이날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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