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8.3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이슈클립] 히말라야 눈보라 참변… 메라피크봉서 한국인 등산객 숨져 (영상)

더팩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6일 에베레스트 인근 네팔 고봉서 한국인 등산객 시신 수습
눈보라 속 극한 추위에 사망


에베레스트산 인근 네팔, 중국 국경 지대에 거센 눈보라가 일어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됐고 인근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 /뉴시스

에베레스트산 인근 네팔, 중국 국경 지대에 거센 눈보라가 일어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됐고 인근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 /뉴시스


[더팩트|오승혁 기자] 에베레스트산 인근 네팔, 중국 국경 지대에 거센 눈보라가 일어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됐고 인근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베레스트산에서 남쪽으로 약 31km 떨어진 네팔 동부 메라피크봉(해발 6476m)에서 구조 헬기가 46세 한국인 등산객의 시신을 수습했다.

숨진 등산객은 지난 4일 메라피크 정상 등반을 시도한 뒤 하산하던 도중 눈보라에 갇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한의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돼 명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

등산객과 함께 등반하던 셰르파(등반 안내인)은 해발 약 5800m 지점에서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중국 국경절, 중추절 연휴 기간을 맞아 중국인 등산객 다수가 몰린 가운데 3일 저녁부터 메라피크봉 일대에 폭설, 눈보라가 몰아쳐 다수의 등산객이 고립됐다.

메라피크는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6m), 마칼루(8465m), 초오유(8203m) 등 히말라야 고봉들을 조망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다. 절경을 보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의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sho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해안고속도로 화물차 추돌
    서해안고속도로 화물차 추돌
  2. 2트럼프 엡스타인 스캔들
    트럼프 엡스타인 스캔들
  3. 3수능 일교차 주의
    수능 일교차 주의
  4. 4유방암 파티 논란
    유방암 파티 논란
  5. 5아이비 송승헌 동거설
    아이비 송승헌 동거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