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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英 FT 기자가 파헤친 애플-중국 공생의 덫…'애플 인 차이나'

뉴시스 전상우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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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플 인 차이나' (사진=인플루엔셜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플 인 차이나' (사진=인플루엔셜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상우 수습 기자 = 전 세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의 '애플'. 애플의 성공 뒤에는 '중국'이라는 '붉은 공급망'이 자리하고 있다.

애플은 1996년 파산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제조와 운영이 가능한 중국을 최적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그러나 제품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애플은 붉은 공급망에 완벽히 포획됐다.

중국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중국은 애플의 기술과 자금을 통해 인력을 흡수하며 몸집을 키워 화웨이, BYD, BOE 등 빅테크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낱낱이 파헤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 '패트릭 맥기'가 집필한 '애플 인 차이나'가 출간됐다.

책은 애플이 어떻게 중국을 기술 강국으로 이끌었는지 스티브 잡스의 육성이 담긴 회의록, 대외비 자료, 최고경영진 간의 이메일 등을 입수하고 수백명의 내부자를 인터뷰해 애플이 감춰왔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궈타이밍 폭스콘(Foxconn) CEO, 팀 쿡 애플 CEO 의 일화를 소개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한 삼성의 사례도 짚는다. 심화하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서술한다.

"애플은 도망치고 싶진 않지만, 기어갈 수도 없어요. 적절한 속도로 걸어야 합니다. 너무 빠르면 중국이 분노할 것이고, 너무 느리면 결국 발이 묶일 테니까요."(40장 '인도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중)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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