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0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푸틴 생일에 축전…“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4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4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그는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을 향해 “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녔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신의 현명한 영도와 애국적 헌신에 의해 오늘 러시아 연방은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강국으로, 다극화된 새 세계창설을 선도하는 대국으로서의 광영을 떨치고 있다”고 했다.

또 “나라의 존엄과 핵심 이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강력하고 번영하는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성업 수행에서 이룩되고 있는 괄목할 성과들은 당신의 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공고한 북러 관계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일대전성기를 맞이한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동맹관계가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2. 2양민혁 관중 사망 사고
    양민혁 관중 사망 사고
  3. 3박나래 모친 갑질 논란
    박나래 모친 갑질 논란
  4. 4살라 리버풀 불만
    살라 리버풀 불만
  5. 5김민재 케인 뮌헨
    김민재 케인 뮌헨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