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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영삼, 하나회 척결로 90% 이상 지지받았지만 경제 실패로…이 대통령도 안보·민생 더 힘 쏟아야"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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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향한 추석 민심에 대해 "다 잘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쓴소리가 있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내란 종식이나 3대 개혁을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라' 이것을 요구하고 있고, 역시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안보, 민생 경제에 더 힘을 쏟아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좀 속도감 있게 빨리 처리를 해 달라, 도대체 윤석열이는, 김건희는, 한학자는, 한동훈이는 왜 법원에 나오지 않고 그렇게 특검의 수사도 응하지 않으면서 말이 많은가, 특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두고는 '우리 서민들은 파출소에만 불러도 금방 쫓아간다, 그런데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경찰에서 여섯 번 출두 명령을 발부한, 안 나가니까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했지 않느냐. 그런데 또 이번에는 법원에서 '풀어줘라' 이렇게 하니까, '우리 사법부가 영장을 내주는 법원은 미국 법원이냐, 풀어주라고 하는 법원은 일본 법원이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좀 강력하게 해내라' 하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중동전에서 승리를 해서 90% 이상 지지를 받았지만,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 척결하면서, 자고 나면 별 넷짜리 장관 구속해서 90% 이상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 아버지 부시 대통령도 경제를 실패해 가지고 무명의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한테 대통령을 뺏겼다"며 "김영삼 대통령도 그런 90% 이상 지지를 받았으면서도 IMF 대통령으로,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니까 이것을 기억하는 상당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내란 종식이나 3대 개혁을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라' 이것을 요구하고 있고, 역시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안보, 민생 경제에 더 힘을 쏟아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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